국제노동기구(ILO)가 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매, 관광, 운송, 제조, 숙박, 식품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460~1030만 명의 근로자들의 생활이 대유행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Covid-19와 베트남 노동시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노동자들은 노동시간, 임금, 또는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한다."
도소매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수요 부진에 직면하고 관광, 운송, 보관 등도 여행 금지의 영향을 받아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공장은 근로시간을 줄이거나 노동자를 줄임으로 사회 거리두기 기간 동안 모든 부문의 사업체들이 문을 닫았다.
경제활동의 광범위한 감소는 베트남의 노동계에 전례 없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서는 말한다.
이 위기는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인데, 이들은 사회보호 보장이 없기때문이다. 숙박업, 소매업, 운송업 종사자의 64~81%가 비정규직 근로자다.
노동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베트남 여성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희생자중 하나이다.
베트남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82%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에 18600개 기업이 잠정적으로 영업을 중단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