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공사(HCM) 관리공단에 따르면 1구역 빈탄시장과 9구역 쑤오디엔 테마파크 사이를 운행하는 호치민 1호선 차량은 일본에서 최종 기술점검을 받고 있다.

 

테스트 단계는 향후 몇 개월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1호 차량은 2분기까지 베트남에 인도될 것이라고, 열차 제작사인 히타치사가 발표했다.

 

각 열차는 차량 3대이며  총 길이는 61.5m이다. 지상에서는 최고 시속 110km, 지하에서는 80km의 속도로  달릴수 있다.

 

각 열차는 최대 93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147석의 좌석과 783명이 서게 된다. 앞으로 수요가 늘면 차량은 6대로 증편될 예정이다.

 

지하 기반 시설은 현재 1구역에 진행중이며, 철도 시스템, 전기 및 기계 장비, 신호의 설치를 완료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차량이 도착하면 올해 말까지 빈타이에서 롱빈 디포까지 상부 메트로 구간에서 기술점검을 실시한다. 2월 현재, 전체 지하철 노선의 완공률은 71%이며 올해 말까지 8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최근 회의에서 올해 이 노선의 건설이 가속화되어 2021년 말까지 개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선의 운영사인 호치민 도시철도 1호사가 준비를 하고 있으며, 관리·운영을 위해 직원을 일본 연수를 파견했다. 58명의 차량 운전자을 위한 교육을 위한 것이며 관리, 운영, 유지보수를 위해 700명에 가까운 인력이 필요하다.

 

1호선은 4개의 주요 패키지로 구성되며, JICA의 ODA 대출을 통해 일부 자금이 조달된다. 2012년 착공 이후 자금지출이 지연과 인력위기 등 많은 문제에 직면했었다. 

 

총 투자금 19억7000만 달러로 약 19.7km에 달하는 이 노선은 1, 2, 9, 빈딴, 투덕과 인근 빈증지방을 거치는 14개 역(고가역 11개, 지하역 3개)으로 구성되었다. 

 

1구역의 빈탄시장과 12구역의 탐 르엉간의 메트로 2호선 공사가 곧 2021년에 시작되어 시범운행을 한 후 2026년에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로 2호선의 조정된 총 자본금은 약 20억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