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즉각적인 조치로 쌀 수출 금지를 해제해 이달 중 40만 톤을 선적할 수 있도록 했다.

응우옌 쑤안 푹 총리는 금요일 이 금지령을 폐지하고 관련 부처에 농민과 무역업자의 이익을 보장할 수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재경부는 수출할 쌀의 양을 조절하고, 무역상업자로부터 비축량 19만 톤을 구입하는 임무를 맡았다.

산업통상부는 정해진 쿼터에 도달하면 베트남 세관에 수출 허용을 중단하라고 명령할 예정이다.

3월 24일 총리는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속에서 국가 식량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5월 말까지 쌀 수출 금지령을 내렸으나, 산업통상부는 공급량이 올해 670만 톤의 수요를 초과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쌀 수출 금지 해제를 요청했다

재경부는 최근 비축물량을 쌓고 국가 식량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6월 중순까지 일반 쌀 수출을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베트남은 인도, 태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쌀 수출국이다. 지난해에는 637만톤, 28억1,0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는데 1위 시장은 필리핀, 아이보리 코스타, 말레이시아, 중국이다.

(출처:브이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