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명의 근로자들이 이번 분기에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고 또 다른 150만 명에서 200만 명은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의 결과로 비슷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기획투자부 추산은 전염병이 악화되면 40만 명이 일자리를 잃고 300만 명이 추가로 해고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월 1일부터 3월 26일까지 15만 3천여 명이 실업급여를 신청했는데, 주로 교통, 섬유, 신발, 관광, 접대, 식품 업종에 종사하는 전직 근로자이다.
1분기 동안 거의 3만 5천 개의 사업장이 문을 닫았는데 이는 기록적인 수치다.
베트남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대비 3.82%로 최근 10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코비드-19 싸움에서 2주간이 중요하다며 마사지 업소, 노래방, 관광 및 놀이 장소, 영화관, 미용실, 맥주 가게, 식당, 음식점 등 '비필수적' 사업은 4월 15일까지 폐쇄할 것을 지시했다.
3월 초 1,2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민간경제개발연구위원회(IV Board)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전염병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베트남 내 기업의 74%가 운영비를 충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파산할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9일 현재 251명의 코비드-19 감염자를 기록했으며 이 중 126명이 회복돼 퇴원했다.
이 질병은 209개국과 영토에서 8만 2천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갔다.
(출처: 브이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