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22일 자정부터 베트남 국적자와 비자 면제자 가족 등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중단한다.

토요일밤 응우옌 쑤엔 푹 총리가 발표한 이 지침은 코비드-19 감염이 베트남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새로운 환자들이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발표된 조치이다.

총리는 외교목적, 비즈니스 관리자, 전문가, 고숙련 근로자 처럼 다른 특수한 업무를 위한 입국여부는 공안부, 국방부, 외교부, 보건부가 비자 발급의 필요 여부를 결정할 것 이라고 했다. 입국할 때도 건강신고서를 작성하고 14일간의 격리절차를 따라야 한다 고 말했다.

외국인 전문가, 비즈니스 관리자, 고숙련 근로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면제되었다는 것을 주재국의 관계 기관에 의해 발행되고 베트남 정부의 승인을 받은 공식 증명서를 소지하면 입국 허가는 가능하지만 숙박시설에 격리되어야  한다.

이런 경우들에 대해 비자를 발급할지 연장할지를 공안부가 결정할 예정이며 베트남에 있는 해당 국가의 대표 기관들이 그들 국민의 의료감시를 책임질 것이다.

이에 앞서 금요일(20일) 총리는 베트남으로 오는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토요일 지시문에서 격리구역의 과부하를 피하기 위해 해외 발 베트남 행 항공편을 제한하고, 베트남에서 외국인을 태우고 귀국할 항공편은 유리한 조치를 해주길 교통부에 요청했다.

해외 베트남인들은 현재 귀국을 자제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앞서 관리들은 다음 주에 해외에서 귀국하는 베트남인은 하노이 1만 명, 호치민은 1만 7천명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토요일 밤 현재 베트남은 병원에서 퇴원한 17명을 포함하여 코비드-19 감염자는 94명이다. 11개 성. 도에 입원해 있는 대부분의 양성환자들은 유럽과 미국에서 온 귀향자들과 그들과 긴밀한 접촉을 한 사람들이다.

코비드-19 대유행은 186개국과 영토로 확산되어 지금까지 거의 12,00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