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5명을 추가로 확인, 총 코비드-19 환자를 66명이 되었다. 이들은 영국에서 돌아온 하노이 학생 2명과 호찌민시 주민 3명이다.
환자 62 (18세)은 하노이 호안키엠의 시민으로 24일 베트남 항공편으로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 공항에 착륙했다. 현재 꽝닌의 우엉비타운에 있는 베트남-스웨덴 병원에 입원해 있다.
환자 63은 지난 일요일 타이항공 TG564편을 통해 영국에서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착륙한 꺼우여이의 만다린 가든 아파트 건물에 거주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하노이 동안 지구의 열대 질병중앙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 64 (36세)은 호치민 8군 2구역 응우옌 티 탄 거리에 살고 있다. 그녀는 스위스에서 돌아와 두바이에서 환승한 뒤 이미 홍콩을 여행한 남자친구와 함께 3월 12일 에미레이트 항공 EK392편으로 탄손녓 공항에 착륙했다. 월요일, 그녀는 중앙 집중식 검역을 위해 8군의 의료 센터로 옮겨졌고 양성반응으로 판정되어 호치민의 열대질병 병원에 입원했다.
65번 환자(28세)은 고밥군 17구역에 군 벤 응 애의 팜 옥 짝 거리에 있는 토토 베트남 회사에서 일한다. 3월 7일과 10일 양성반응을 보인 두 남자와 직접 일했었다. 그녀는 3월 10일 아침에 피곤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다음날 집에 혼자 있게 되었고 3월 13일 8군의 병원으로 보내졌고 현재 꾸찌에 있는 시립 야전병원에 격리 중이다.
환자 66 (21세)은 호치민 7군의 푸미흥 윙 득 깐 107번지의 파크뷰 아파트에 살고 있다. 3월 14일 미국에서 캐나다 토론토까지 여행했고 대만에서 환승했다. 에바 에어의 BR 395편으로 월요일(16일) 베트남에 도착했으며 입국할 때 코비드-19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귀국 당일 테스트를 받았다.
호치민 당국은 주민 3명의 감염으로 인해 8군의 응우옌 티 탄거리와 팜 응우 라오 248번 골목, 파크뷰 빌딩 등 두 곳의 골목을 봉쇄했다. 응우옌 티 탄과 팜 응우 라오 골목 부근의 몇몇 집들도 격리되었고 환자와 직접 접촉한 사람들은 검사를 위해 샘플이 채취되었다.
17일 현재 베트남 63개 성, 도시 가운데 13개 성에서 코비드-19 환자의 기록이 있다.
5대 지역 중 감염자가 가장 많은 곳은 하노이(16명)로 빈푹성(11명 전원 퇴원) 빈투언(9명) 호치민(11명중 퇴원 3명) 꽝닌(5명) 순이다. 코비드-19는 162개국과 영토로 확산됐으며 사망자 수는 74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