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COVID-19 전염병의 강력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첫 두 달 동안 18억2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세관은 말했다.
특히 올 2월 수출액은 208억5000만달러를 포함해 390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많은 제품의 수출금액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그 중, 전화기와 부품의 경우 12.2퍼센트 증가한 9억불이었고, 컴퓨터, 전자 제품 및 부품의 경우 27.4퍼센트 증가한 16억불이었고, 기계, 장비, 도구 및 예비 부품의 경우 25.3퍼센트에서 6억 3000만불이었다.
첫 두 달 동안, 베트남은 총 금액의 372억 6천만 달러를 수입했는데, 2월은 185억 8천만 달러이며 2019년의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것이다. 이 중 수입 완성차(CBU)는 1만4523대로 총 3억3330만 달러였다. 작년 2개월에 비해 양은 43.3%, 금액은 41.8% 감소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베트남-EU 자유무역협정(EVFTA)이 2020년 7월부터 발효되면 수출 증대가 예상된다. EVFTA는 GDP가 18조 달러에 이르는 시장을 공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COVID-19 발병이 무역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왔다는 점도 주목했다. 대유행이 지속된다면 올해 국가 수출 증가 목표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부분의 의류와 전자부품의 생산자재는 중국에서 수입돼 코비드-19는 수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2월부터 중국과의 국경을 통한 베트남의 농산물 수출도 국경지역 주민들의 상품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출처: 브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