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PA(Việt Nam Pulp and Paper Association)에 따르면, 포장지에 대한 수요는 향후 5년에서 10년 동안 14-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베트남 제지시장은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23.6% 증가한 100만 톤에 이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종이 소비량은 9.8% 증가한 540만 톤으로 추산되었다.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미디어의 호황은 포장 수요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VPPA는 말했다.

종이로 만든 친환경 제품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하는 식품 포장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천연자원부가 시작한 환경보호 정책과도 맥을 같이했다.

동시에, 자유무역협정은 베트남 포장과 포장지를 감세 조치 시장에 수출할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베트남 제지업계는 또한 소규모여서 많은 도전에 직면했다.

반면 고급 포장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은 많지 않다고 VPPA는 말했다.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제지업계는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만 할 것이가.

대표적인 예로 연간 42만 톤을 생산하는 리앤만 비엣남(Lee & Man Việt Nam)이 있으며, 비나 크래프트(Vina Kraft) 50만 톤과 연간 55만 톤의 짠 드엉(Chanh Dương)이 국내 포장지 생산에 50%를 차지한다.

하우장성의 리앤만 비엣남은 모그룹 리앤만 홍콩의 재정 지원을 받아 재활용 자재에서 나온 첨단 포장지 생산 라인에 6억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패트릭 정  리앤만 대표는 "용량이 늘어나면 국내 포장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할 뿐 아니라 전체 제지업계의 수출금액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생산과 환경 안전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제지업체들은 폐기물 처리에 적절히 투자해야 한다. 동사는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소음, 악취, 폐수 처리 시스템에 200억 동(862,070 달러)을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요 기업들은 수요 공급 문제를 해결을 위해 생산을 확대하고 베트남 제지산업을 현대화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