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20거래일 동안 총 3조4000억 동(약 1억477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1조동: 4300만 달러)
외국인의 순매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는 우려에 기인했다.
1월 30일 설날 휴가 이후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외국 자본이 유출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월요일(9일) 국내 주식의 순가치 2,270억 동을 매각했다. 호치민증권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의 순매각은 2310억 동에 달했다.
외국인의 매각은 소비자 기업 마산(MSN), 부동산 개발업체 빈그룹(VIC), 철강 생산업체인 호아팟(HPG), 우체통신보험 JSC(Post and Telecommunications Insurance JSC) 등을 대상으로 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장되지 않은 공기업 시장(UPCoM)에서 42억 동어치의 주식을 순매입했다.
UPCoM에서 가장 많이 매입한 품목은 베트남공항공사(ACV)와 베트남엔진기계공사(VE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