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온 베트남 여성 사업가가 코비드-19 양성반응을 보여 34번째 감염자가 됐다.
남중부 빈투언성에 거주하는 51세의 환자는 2월 22일 3시간 동안 한국 인천공항에 환승한 후 뉴욕에 갔다.
2월 29일, 그녀는 카타르의 도하 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3월 2일 호찌민시의 탄손녓 공항에 착륙하여 차를 타고 빈투언 집으로 갔다.
3월 5일, 그녀는 고열과 기침을 했다. 나흘 뒤 빈투언 종합병원에 입원해 코비드-19 검사를 앞두고 격리 조치되었고 결과는 양성반응이었다. 현지 당국은 이 여성과 직접 접촉한 14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들을 격리시켰다.
빈투언 환자는 10일 베트남에서 확인된 세 번째 사례다. 하노이의 첫 코비드-19 환자인 응우옌 홍 능과 지난 달 런던에서 열린 파티에서 만난 적이 있는 24세의 베트남 여성과 3월 2일 런던에서 하노이로 오는 같은 비행기에 응우옌 홍 능과 탑승한 영국 남성(33번째)이다.
베트남은 금요일부터 18건의 신규 감염사례를 기록했다. 이후, 응우옌 홍 능과 같은 비행기의 12명 -외국인 11면과 1명의 하노이 남성- 이 코비드-19 양성반응을 보였다. 그녀의 개인 운전기사와 이모도 감염됐다. 한국의 코비드-19 전염병 진원지인 대구에서 돌아온 베트남 남성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화요일 저녁 7시 30현재 베트남의 코비드-19 관련자료는 다음과 같다.
감염자수 | 사망 | 의심환자 | 회복 | 음성반응 |
34 | 0 | 210 | 16 | 2,336 |
코비드-19 발병은 지금까지 전 세계 115개국과 영토로 확산되어 4,0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