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유통 대기업 센트럴그룹은 자회사인 센트럴리테일사를 통해 동남아 지역 사업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센트럴리테일 주식회사 욜 포카섭 대표는 니케이 아시아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과 태국은 81억달러의 사상 최대 IPO를 태국에서 기록한 이후 이 회사의 주력 시장이라고 말했다.
센트럴리테일은 백화점 사업으로 성장해왔다. 센트럴리테일은 지난해 9월 현재 태국 1922개, 베트남 133개, 이탈리아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식료품과 슈퍼마켓 외에도 일련의 스포츠 용품, 가정용품, 전자제품 샆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센트레일 소매 매출의 75퍼센트는 태국에서, 17퍼센트는 베트남에서, 7-8퍼센트는 이탈리아에서 나온다. 이 회사 대표는 "5년 뒤 베트남의 기여도가 25%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센트럴리테일은 태국 증시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IPO를 통해 24억2000만 달러를 모았다. 투자설명서에서 자금은 국내 및 국제 점포망을 확장하고 개조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센트럴 그룹 베트남은 센트럴 그룹의 멤버로 2011년 7월부터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에서의 그룹의 사업 활동은 전자, 스포츠, 패션, 쇼핑 센터, 호텔에서부터 전자 상거래와 슈퍼마켓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 그룹은 2016년 4월 10억5000만달러에 빅C가 보유한 33개 슈퍼마켓과 하이퍼마켓 체인을, 2015년 전자 체인인 응우옌킴을 인수해 베트남에서 화제가 됐다.
센트럴리테일 주가는 2월 20일 태국 증권거래소에서 첫 선을 보인 후 133달러에 장을 마감해 81억 달러의 시장 자본화에 버금가는 실적을 거뒀다.
(출처: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