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주호치민 총영사는 12.30(월) 제19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박남종 회장 및 자문위원들을 송년 만찬에 초청하였다. 금번 만찬은 총영사관 직원, 박남종 회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주니어 자문위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임 총영사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새해에도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12.28(토) 실시된 제15대 호치민시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 그간 민주평통 위원들이 한인회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것을 높이 평가하고, 조만간 새로이 출범하게 될 한인회와 함께 호치민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남종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마무리하면서 총영사관이 송년의 자리를 마련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금번 한인회장 선출 과정에서 보여진 동포사회내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민주평통은 앞으로 역할을 더욱 확대하여 공관과 동포사회의 중간자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날 송년 만찬은 참석자들이 지난 한해를 서로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의 발전 방향을 협의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며, 특히, 차세대 주니어 평통위원들이 함께 하면서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