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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출발 대한항공, 조류 충돌 피해로 운항 중단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서울로 가는 대한항공 항공편은 비행기의 정면이 움푹 패이고 조류 충돌 흔적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어 취소되었다. 항공편은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다낭을 출발하여 다음날 아침(월요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지상 직원은 비행기의 정면에 직경 0.5m가 넘는 손상을 발견했으며, 새 충돌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붉은 자국이 있었다. 직원은 비행기가 전날 밤 다낭에 착륙한 후에 손상이 생긴 것으로 의심했다.

 

베트남 중부 공항 당국에 따르면 항공기는 월요일 아침 추가 검사 및 수리를 위해 다낭 국제공항에 남아 있었으며 공식 보고서가 계류 중이다. 관계자들은 이동 시즌에 공중 조류 충돌 사고가 더 흔하며 우박 폭풍도 항공에 피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공항에 조류 경보 장치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고는 이륙 또는 착륙 중에 공항 경계 밖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5월 20일에도 비슷한 사례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껀토시로 향하던 항공편이 정면 손상과 조종석 창문 금이 간 후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회항해야 했다. 에어버스 A321은 이륙 20분 후 부조종사 좌석 앞 조종석 유리에 금이 간 것을 발견하고 노이바이로 돌아왔다.  지상 승무원들은 나중에 비행기 정면이 움푹 들어간 부분을 발견했다. 그러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았다.

 

5월 19일, 베트남 중북부 빈시티에서 호치민으로 향하던 베트남항공의 또 다른 항공편이 조종석 창문에 금이 가고 새 공격으로 추정되는 피의 흔적이 남아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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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