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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 인도 최대 기업공개 준비

현대 자동차 인도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기업공개(IPO)

현대 자동차 인도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기업공개(IPO)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식의 상장 가격은 주당 1,865~1,960루피(약 22.17~23.3달러)이지만, 수요가 공급보다 몇 배나 많기 때문에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자동차 인도의 IPO는 신주 발행 없이 구주 매각을 통해 진행된다.

 

현대 자동차 인도는 모회사인 현대 자동차가 보유한 지분 100%의 17.5%를 외부 투자자에게 매각할 예정이며, 2,785억 6,000만 루피를 조달하여 인도 주식 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자동차의 인도 자회사는 기업공개를 통해 25조 5,000억 원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

 

한편, 10월 10일 종가 기준으로 KOSPI에 상장된 현대 자동차의 시가총액은 51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따라서 인도 내 자회사 가치는 현대 자동차 전체 시가총액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주요 글로벌 투자자들이 현대 자동차 인도의 기업공개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투자자로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공사(GIC),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등이 있다.

 

현대 자동차는 IPO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는 인도 국내 시장에서 맞춤형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하는 동시에 공장 자동화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까지 인도에서 현대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약 14.6%로 예상되며, SUV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3월 누적 승용차 판매량은 1,200만 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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