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훈련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20만 명 이상의 베트남 유학생 중 70%가 7개 국가를 주로 선택했다. 교육부 산하 국제협력과는 불완전한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까지 베트남 유학생 수가 2020년 대비 1만 명 이상 증가한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월요일 유학 컨설팅 서비스 분야 국가 관리 세미나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베트남 학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한국이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23년 4월 현재 4만3300명 이상의 베트남 학생이 한국 기관에 등록되어 있다.
일본 학생 서비스 기관의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은 3만6300명 이상의 베트남 학생을 유치하며 그 뒤를 바짝 쫓았다. 호주는 약 3만3000명의 베트남 학생으로 2022년에 비해 46% 증가해 3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급증으로 호주는 베트남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상위 5개국에 올랐다.
미국은 베트남 학생들에게도 여전히 인기 있는 선택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미국에 3만7200명 이상 있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이 수치는 약 3만1300명이다. 베트남 학생들의 해외 유학 국가는 대만, 중국 본토, 캐나다 등이 있다.
응우옌반푹 교육훈련부 차관은 베트남은 유학생이 상당수 있는 국가 중 하나이며,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학이 글로벌 지식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국제 통합과 고급 인재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베트남 학생들은 수요 증가에 따라 크게 확장된 컨설팅 센터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다. 국제협력부는 주로 하노이와 호치민에 위치한 2,800개 이상의 기업이 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푹은 유학 컨설팅 서비스의 품질을 관리하고 보장하는 것이 여전히 과제임을 인정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유학 프로그램을 사칭하여 허위 정보를 제공하거나 불법 이민을 조장하는 등의 사기 컨설팅 사무소 사례가 발생했다.
푹은 정부 감독 외에도 컨설팅 회사들이 책임을 지키고 법을 준수하며 정직하고 객관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비즈니스 목표를 넘어 교육은 개인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유학 컨설팅 서비스는 사회적 책임을 입증해야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