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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상식 감독, 베트남 축구 감독 최종 발표는 베트남 연휴 이후

김상식 전 전북 현대 감독이 베트남 팀을 이끌 것이라고 4월 29일 오전 많은 한국 주요 신문들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소식통들은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팀을 이끌 초기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며 "그들은 당사자들이 세부 조건에 합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베트남은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5일간의 연휴다. 연합뉴스는 연휴가 끝나면 베트남축구연맹(VFF)이 새 사령탑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까지 2년으로 알려졌다.

 

연합 뉴스 이전에 KBS TV 채널의 온라인 이 사실을 가장 먼저 보도했으며, 이후 오센, 뉴스1, 뉴시스 등 많은 뉴스 매체들이 동일한 출처로 뉴스를 동시에 보도했다.

 

하지만 브이앤익스프레스에 따르면 VFF의 한 지도자는 연맹이 아직 어떤 계획도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팀 사령탑 선임은 신중한 검토와 협상이 필요한 중요한 문제"라며 "현재 고려 중인 옵션은 아시아인 감독"이라고만 말했다. 현재 U-23 프랑스 월드컵에 아시아 예선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한국을 꺽고 4강에 진출함으로 베트남 축구협회와 국민들은 한국 감독에 대한 선호가 강하게 일고 있다.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을 이끈다면 김 감독은 2017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부임한 박항서 감독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감독이 된다. 박 감독의 지휘 아래 베트남은 아시아 U23 준우승, 아시아드 4위, AFF컵 2018 챔피언, 아시안컵 2019 8강, 월드컵 3차 예선 2022, SEA 30, 31 대회 2관왕 등 많은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과 결별한 뒤 필리프 트루시에 전 일본 감독을 선임해 2026년 7월까지 계약했다. 하지만 2023년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2026년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VFF는 지난 3월 26일 아시안컵 인도네시아와의 2차 예선에서 0대 3으로 패한 직후 결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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