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한 여성은 원격으로 운영하는 한국 오너의 부재를 이용해 회계 숫자를 반복적으로 조정하여 46억동(185,600 달러)의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낭 경찰은 화요일 깜레(Cam Le) 지역에 거주하는 도티하쑤옌(36)을 횡령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 한국인 이(54세)씨는 다낭에서 두 개의 회사를 설립했다. 그런 다음 그는 쑤옌을 다낭 회사 중 하나의 법적 대표자 겸 이사로 임명했다. 이후 이씨는 잦은 베트남 부재로 쑤옌을 다른 회사의 전무이사로 임명했다. 따라서 그녀는 은행, 관세청 및 기타 지방 당국과의 거래를 승인할 권한을 가졌다. 그녀는 정기적으로 이씨에게 이메일을 통해 한국어로 된 지출 보고서와 베트남어로 된 은행 명세서를 보냈다.
그러나 2020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쑤옌은 L씨가 재무에 대한 지식이 약하다는 것을 알고 부동산과 암호화폐 등에 개인 투자를 위해 회사 자금을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를 속이기 위해 그녀는 매주 업데이트되는 금액에 맞게 현금과 은행 계좌 숫자를 변경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두 회사로부터 횡령한 금액이 모두 46억동을 넘어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