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10개월 만에 257억 달러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투자부(기획투자부)는 지난 10월 20일 기준 투자등록증이 부여된 신규 사업은 2600여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이상 증가했으며, 신규 등록된 총 자본금은 153억 달러로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총 증가액 53억 달러 이상의 투자자본을 조정한 프로젝트는 1051건, 총 자본금 51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기여 및 주식매수거래는 2836건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1개 경제 분야 중 18개 분야에 자본을 쏟아 부었다. 이 중 제조업과 가공업이 자본유치 선도 분야로 전체 등록자본의 73% 이상을 차지해 2022년 같은 기간 45.8% 증가했다. 부동산이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은행과 금융, 도소매 등 기타 산업이 그 뒤를 이었다.
투자 파트너와 관련해서는 싱가포르가 베트남 전체 자본의 18%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를 선도하고 있으며, 그다음은 한국, 홍콩, 중국 본토, 일본이 차지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꽝닌성은 2개의 대자본 신규 프로젝트(진코 태양광전지 기술단지 하이하-베트남 총자본 10억달러, 투자자본 6억9000만달러 규모의 리테온 꽝닌공장)를 수주한 데 힘입어 외자유치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하이퐁, 3위는 하노이, 호치민, 박장성 순이었다.
외국 투자청에 따르면 신규 프로젝트는 꽝닌, 하이퐁, 하노이, 호치민, 박장, 빈즈엉처럼 여전히 좋은 인프라, 안정적인 인적 자원, 행정 절차 개혁 노력 및 투자 촉진에 적극적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이점이 있는 현지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현자본과 관련하여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는 2022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약 180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