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지수는 거래시간의 대부분을 기준치를 밑돌다가 장 막판에 상승해 오늘은 5포인트 이상 상승 마감했다.
증권사들은 어제 두 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인 뒤 VN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지만, 오늘 시장 움직임을 보면 1040포인트가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멈출 수 있는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였다.
오늘 아침 최저치로 하락한 HoSE 지수는 그린에서 개장한 뒤 주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한때 지수는 1045포인트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개선되기도 했다. 시장의 폭은 여전히 하락세로 기울고 있지만 50% 미만으로 좁혀졌다. 유동성을 주도하는 업종의 경우 부동산은 여전히 마이너스를 보였고 증권과 은행 그룹은 개선되었다.
오후 들어서도 계속해서 빨간 색이 유지되었고 오후 1시 45분경 VN지수는 1038포인트에 근접했다가 빠르게 상승해 기준치를 웃돌았다. 이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던 중 우량주 그룹의 긍정적인 회복 모멘텀을 받으며 1060.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일반적으로 HoSE 시장은 하락한 165개 종목의 두 배에 가까운 309개 종목이 올랐다. 3개 코드가 수천억동에 달하는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상승한 종목이 10개이며 바닥으로 떨어진 종목은 4개다. 대부분 산발적으로 거래되는 종목들이었다.
각 산업별로 보면 부동산이 가장 부정적인 발전을 보인 그룹ㅇ다. VHM은 유동성이 가장 높은 시장에서 가장 큰 감소에 기여한 코드(7170억동)이다. 오늘날 여러 번 바닥에 있다가 6.2% 하락했다. VRE는진폭을 완전히 줄였고 VIC는 시장 가격이 기준 수준으로 돌아와 빈그룹에서 가장 긍정적이다.
다만 대체로 부동산 그룹의 전광판은 녹색을 많이 기록했고 NVL, PDR, NLG, HDC 등 유동성이 좋은 코드는 모두 3% 이상 상승했다. 특히 DIG, DXG, CEO 등의 주가는 최고가로 마감했다.
증권과 은행 그룹은 훨씬 더 긍정적인 발전을 보였다. SSI, SHS, VCI, HCM 등 어제 바닥에 떨어져 있던 코드들이 역전되어 2% 이상 상승했다. 은행주에서도 일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인데, 특히 오늘 LPB는 천정부지로 얼랐다.
시장은 더 긍정적이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관망하고 있다. 오전 중 유동성은 어제 같은 기간에 비해 35%에 불과한 4조7천억동에 육박하고 오후 들어 HoSE 거래대금은 개선됐지만 전체 거래대금은 13조7천억동에 그쳐 전장 대비 41%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470억동 이상을 기록하며 4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순매도 순위는 VHM이 1위, VRE, MSN, VIC, CTG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