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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하이쿠이 태풍이 발생한 가운데 동해를 강타하는 태풍 사올라

국립수력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태풍 사올라는 앞으로 48시간 안에 동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 다른 태풍 하이쿠이가 형성되어 태풍 사올라에서 동쪽으로 약 15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29일 오후 13시, 태풍 사올라의 눈은 필리핀 루손섬 북동쪽 해안에 위치해 있었고, 중심 부근에 위치한 가장 강한 바람은 시속 150km에서 166km 사이에 달했다.

 

앞으로 48시간 동안, 이 태풍은 동해에 진입하기 전에 시속 10킬로미터에서 15킬로미터 사이의 속도로 북서쪽 방향으로 이동할 것이고, 그에 따라 올해 베트남의 세 번째 태풍이 될 것이다. 태풍 사올라와 함께 하이쿠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태풍이 사올라의 동쪽 약 1500km에 위치한 태평양 북서쪽 지역에 형성되었다.

 

기상학자들은 두 태풍의 상호작용이 *후지와라 효과라고도 알려진 이중 태풍 효과를 만들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태풍 사올라의 발전을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지와라 상호작용의 출현으로 태풍 사올라의 발전은 많이 바뀌었고 처음에는 태풍이 대만(중국)에 상륙한 후 중국 푸젠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하지만, 지난 이틀 동안 태풍 사올라는 방향을 바꾸기 시작했고, 남쪽으로 더 치우쳐 앞으로 48시간 안에 동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지와라 효과 [ Fujiwhara effect ]

인접해 있는 두 개의 열대저기압(태풍)이 서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두 개의 열대 저기압(태풍)이 인접하여 존재할 경우, 서로 진로와 세력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하며, 일본의 기상학자 후지와라 사쿠헤이(藤原咲平)가 처음 발견했다. 이 효과에 의하여 두 열대저기압은 서로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거나 동행하는 등 여러 가지 운동 형태를 나타내게 된다. 예를 들어, 태풍 B는 태풍 A의 바람에 의하여 남동로, 태풍 A는 태풍 B의 바람에 의하여 북서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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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