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인 폭스콘 테크놀로지 그룹이 인도에 2개의 새로운 부품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거의 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내부자는 폭스콘이 인도 카르나타카 주에 건설할 계획인 공장 중 적어도 하나가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을 위한 부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발표는 빠르면 이번 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새로운 공장의 정확한 위치는 결정되지 않았다. 애플, 폭스콘 및 카르나타카 주 정부는 응답하지 않았다.
폭스콘은 새로운 투자 정보 외에도 인도 남부 타밀나두 정부와 최대 1억9500만달러를 투자하는 부품 공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현지 제조 촉진 정책에 힘입어 폭스콘 등 주요 애플 공급업체들이 지난 몇 년간 인도 내 사업장을 늘렸다. 카르나타카와 같은 주들은 또한 좋은 보조금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업체들에 의해 주목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개발 조건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폭스콘의 인도 행보는 남아시아 국가가 많은 지역에서 생산 활동을 다각화하기 위해 많은 기업을 끌어들이는 "밝은 보석"인 최고의 잠재적 도착지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앞서 대만(중국) 폭스콘은 인도 카르나타카 주에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약 7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장은 아이폰 조립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고 약 10만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