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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 두산 1억 2천만 달러, 북부 하이즈엉 성에 투자

 

최근 하이즈엉 성 인민위원회는 두산그룹과 자동차용 전자부품 공장 증설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산그룹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관리시스템의 부품 및 플렉시블 케이블 형태의 프린트기판 생산으로 하이즈엉 성 공장 증설 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이와 관련한 수출입 및 도매권을 행사하고 있다. 총 추가 투자 자본은 1억 2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앞서 두산그룹은 베트남에 수억 달러를 투자하고 베트남의 석탄 및 풍력발전 프로젝트에도 다수 참여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하이즈엉 성의 산업 지역에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전인 6월 초까지 하이즈엉 성은 외국인 직접 투자(FDI)로 2억 1천만 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유치했다. 이 자본원은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프로젝트 수가 4.5배, 등록 자본금이 6배 증가하는 등 신규 FDI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두산상사는 1896년에 설립되었다. 100년 이상이 지난 후, 두산은 다산업 기업으로 성장했고 세계 10대 중장비 제조업체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두산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다산업 기업이다. 두산은 2000년부터 포브스 글로벌 리스트에 올랐다. 

 

2009년, 두산은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서 471위를 차지했고, 같은 해, 두산은 미국 금융 주간 비즈니스 위크 올해의 40대 기업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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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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