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이 한창일 때보다 수주 감소와 중단 현상이 더 심각하다고 하다.
베트남 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VASEP)는 기획투자부에 보낸 문건에서 지난 5개월간 수산물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두자릿수 감소를 지속해 28% 가까이 감소한 33억7000만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소비시장이 급락한 가운데 수출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투입비용과 은행 금리 등이 추가 부담을 지속적으로 낳았다는 점도 업계의 설명이다.
따라서 현재와 단기적으로 시장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기업들은 새우 양식업자들이 지쳐서 시장이 회복되는 2024년 초에 원재료(생선, 새우)의 심각한 부족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현재 손실을 겪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이를 극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
BASEP는 "기업들은 모두 코로나19의 정점보다 상황이 더 어렵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올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20억 달러 가까이 줄어든 9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계의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을 돕기 위해, BASEP는 정부에게 "지금 행동하라"고 제안했다. 협회는 이자율, 자본 및 신용 감소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는 오늘날 업계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병목 현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BASEP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달러의 대출금리를 4% 이하로, 동의 대출금리를 7% 이하로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2022년 3분기부터 지금까지 미국 금리는 2.2~2.8%에서 4.1~4.9%로 크게 올랐으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5%를 넘는 곳도 있다.
BASEP는 적절한 금리로 은행 대출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소규모 양식 가구를 위한 특별 우대 신용 패키지를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기업의 경우 4-6개월 동안 부채를 연장해 주길 바란다.
협회는 또 메콩강 삼각주의 양식 수산물에 대해 조만간 10조동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며, 수출 기업들이 앞으로 3~6개월, 2024년 1분기에 수출을 위해 원자재를 실제 구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기 부양책을 시행하면 양식 업자들이 어족을 계속 기르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낄 것이다,"라고 BASEP는 말했다. 실제로 지난 4월 회의에서 총리가 국가은행에 임수산물 생산·가공산업 기업 지원을 위한 10조동 패키지를 연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러한 문제 외에도 기업이 사업을 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BASEP는 세금 정책, 수수료, 사회 보험료 및 지급 시기를 통해 사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조기 솔루션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