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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거의 2백만명의 당뇨병 환자들이 실명의 위험에 처해 있다

 

약 450만명의 베트남인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중 거의 200만명이 시력 상실을 유발하고 돌이킬 수 없는 실명의 위험이 있는 눈 합병증을 앓고 있다.

 

보건부 건강검진 및 치료관리부 부국장 부엉안두엉 의사가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700개 이상의 병원을 대상으로 당뇨병 망막증의 진단,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지침을 위한 온라인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뇨병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전염성이 없는 질병 중 하나다. 2021년 세계당뇨병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질병 비율은 1억5100만명에서 5억3700만명(세계 인구의 10.5%)으로 2000년에 비해 3배나 증가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0년간 당뇨병이 18~69세 인구의 2.7%(2002년)에서 5.4%(2012년)로 급격히 증가한데 이어 2021년에는 7% 이상 증가했다. 현재 거의 450만명의 사람들이 당노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은 많은 기관, 특히 눈, 신장, 신경, 심장 그리고 혈관을 손상시키는 높은 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 질환이다.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의 경우 10건당 6건의 눈 합병증이 있으며, 이중 20~35%가 망막 합병증을 가지고 있다.

 

중앙안과병원의 부원장인 꾸옹홍손 박사는 당뇨병성 망막 손상은 혈관 증식, 황반부종, 출혈, 삼출물, 망막 박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러한 병변은 시력 장애나 실명을 유발하다. 거의 2백만명의 베트남 사람들이 당뇨병 합병증으로 실명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병은 소리 없이 진행되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심각해질 때까지 알지 못하며, 치료하고 회복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망막 손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때 치료하는 것이 영구적인 시력 상실과 실명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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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