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시간 대부분을 녹색 상태로 유지했지만 막판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VN-지수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반전하며 1115포인트로 마감했다.
오늘 아침 호치민 증권거래소를 나타내는 지수는 대형주로의 현금 유입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중앙은행이 한 달 만에 두 번째로 저축성 상한금리를 인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상승폭이 11포인트로 확대됐고, 지수는 1,130포인트로 연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빠르게 이익을 취했고, 지수가 범위를 좁히고 ATC 세션에서 반전했다. VN-지수는 2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고, 이달 초 뜨거운 랠리 이후 3개 세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빨간색은 석유, 가스, 비료, 그리고 건설과 같은 많은 주식들을 덮었다. 한편, 긍정적인 거시 정보 덕분에 새로운 상승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증권 그룹은 동시에 급등했다.
종목만 놓고 보면 VIC가 기준가 5만3500동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지수를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이었다. 반면, VCB와 STB를 포함한 두 개의 은행주는 국내 투자자들의 강한 매도 압력으로 인해 시장이 깊은 하락을 막는 데 도움을 주었다.
시중 유동성은 약 22조5천억 동으로 어제보다 10조동 가까이 증가했다. 오늘 조 단위 유동성을 기록한 종목은 각각 VND(1조3820억동)와 STB(1조2960억동) 두 종목이다. SSI, NVL, HPG, VPB 등의 주식도 최근 세션에 비해 상당히 높은 유동성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거의 두 달 만에 최고 수준인 2조6500억동을 시장에 쏟아부었다. VND, HPG, STB는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돈을 끌어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