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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WHO, 코비드-19 더 이상 '글로벌 보건 비상사태'가 아니라고 선언

베트남 5월 5일 발생자 3399명으로 반년 만에 최고치

 

세계보건기구(WHO)는 3년 넘게 발생한 코로나19가 더 이상 세계적인 보건 비상사태가 아니라고 선언했다.

 

5월 5일,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세계적인 보건 비상사태가 아니라고 선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범유행이 전 세계 대부분으로 확산되고 690만명 이상이 사망한 후에 나온 것이다.

 

비상 위원회는 5월 4일에 회의를 열어 코로나19를 더 이상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 보건 비상사태가 더ㅣ이상 아니다." 라는 것 선언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2020년 1월 30일 이후 적용된 WHO의 최고 경보 수준이다.

 

"따라서, 큰 희망을 가지고, 저는 코비드-19가 더 이상 세계적인 보건 비상사태가 아님을 선언한다," 라고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이수스가 말했다. 하지만, WHO의 수장은 또한 위의 선언이 코비드-19가 더 이상 세계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경고했다.

 

이 결정을 발표한 같은 회의에서, 몇몇 세계보건기구 관계자들은 국가들이 대유행 기간 동안 배운 교훈에 대해 반성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는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들의 무덤인 불을 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그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WHO 코비드-19 기술 팀장인 마리아 반 케르크호브가 말했다.

 

글로벌 보건 비상사태의 종료를 선언하는 것은 국제 협력과 자금 지원 노력도 종료되거나 초점을 전환할 것임을 의미한다.

 

"아직 전투는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여전히 시스템에 약점이 있어서 이런저런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다. 이것은 고쳐질 필요가 있다."라고 WHO 의료 응급 프로그램의 전무이사인 마이클 라이언이 말했다.

 

유엔 보건 기구는 중국에서 nCoV가 검출된 지 몇 주 후인 2020년 1월 30일에 처음으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그 당시, 세계는 100명 미만의 감염자와 사망자가 없었다.

 

WHO 수장이 코로나19를 세계적인 대유행이라고 부른 후에야 많은 나라들이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후, 국가들은 코로나19에 대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 이는 연구를 가속화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공중 보건 조치에 대한 자금 지원을 늘리는 것이 목표였다.

 

WHO 자료에 따르면, 세계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7억 6천 5백만 명 이상의 양성 환자를 기록했고, 거의 7백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 유럽은 가장 많은 감염자가 있는 대륙이고, 반면에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기록되었다.

 

현재까지 미국은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를 선언했다. 치료비, 예방접종비, 검사비는 이전 기간처럼 무료가 아닌 민간 보험과 정부 건강 프로그램으로 이전될 것이다.

 

WHO가 세계를 대유행의 비상 국면에서 벗어났다고 선언하기 전에 영국, 스웨덴, 그리고 일부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가 2022년 말부터 자국에서 끝났다고 생각했다.

 

현재 베트남은 신종 환자가 다시 증가해 입원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맥락에서 여전히 코로나19를 보건 비상사태로 간주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부는 전염병 상황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새로운 사례들은 가벼운 증상을 보이거나 증상이 없으며, 건강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2022년 10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이지 않고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는데, 팬데믹이 종식되면 베트남은 위험한 변이가 나타날 때 주관적인 이유로 소극적이 되는 등 큰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베트남은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할 수 없다.


5일 보건부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게시판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399명으로 어제와 이날에 비해 1천여 명이 증가해 반년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산소를 공급받는 중환자도 161명으로 최근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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