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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코비드19] 하노이는 오미크론의 12가지 하위 변종이 만연

 

하노이의 22개 코로나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는 오미크론의 많은 새로운 하위 변종이 우세하다는 것을 보여다.

 

하노이 보건부 부까오꾸엉 부국장은 4월 25일 오후 지역의 인간 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 대한 온라인 브리핑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샘플은 옥스퍼드 대학 임상 시험 장치(OUCRU)와 박마이 병원에서 진행했다.

 

4월 4일부터 12일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로부터 14개의 샘플과 지역사회에서 8개의 샘플을 포함하여 22개의 샘플이 채취되었다. 그 결과, 10개의 샘플이 XBB.1.5(45.5%), 5개의 XBB.1.11.1와 5개의 XBB.1.9.1(둘 다 거의 23%)에 감염되었고, 나머지 2개의 샘플은 XBL 및 XBB 2.3에 감염되었다. 이들 현재 세계적으로 지배적인 새로운 변종들이다. 특히 XBB.1.5와 XBB.1.9.1은 감염과 면역체계 회피가 증가하여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면밀하게 모니터링되고 있지만, 독성이 증가했다는 증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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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XBB.1.5, XBB.1.11.1, XBL, XBB.2.3의 바이러스사 기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주 하노이는 XBB.1.9.1가 검출되었다. 게다가 하노이는 여전히 오미크론의 다른 하위 변종들을 기록했다. 따라서, 보건부에 따르면, 도시에 유통되는 12개의 변종은 BA.2, BA.4, BA.5, BN, BL, BF, BF, XBB.1.5, XBB.1.16, XBB.1.9, XBB.1.11, XBB.2.3이다.

 

"이 병의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무증상이지만, 감염력은 오래된 변종보다 높다"고 꾸엉 부국장이 말했다.

 

하노이의 코로나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일간 시는 지난 4월 24일 기준으로 1857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37건이 증가해 하루 평균 265건이 발생했다. 특히 4월 24일에는 411건으로 가장 많았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463명으로 이중 산소공급이 필요한 중환자가 44명, 증상이 중간 정도인 환자가 381명, 가벼운 환자가 377명이다. 게다가 1천7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집에서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전염병의 수준을 평가하면서, 꾸엉 부국장은 하노이가 레벨 1(저위험-파란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건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전염병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신속하게 대처하여 발생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예방의학(보건부) 책임자인 판쫑란 박사는 코로나가 여전히 존재하며 예측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하노이는 의료 검진과 치료 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교류 지역이기 때문에 오는 사람들의 수가 매우 많다. 4월 29일-5월 1일 연휴에는 고향으로 가는 분들이 많고 그 이후에는 도시로 돌아 오는 사람들이 많아 감염 위험이 높다.

 

부투하 하노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연휴 이후 감염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현지 지도자들과 관련 기관은 상비군을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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