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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스타트업] 베트남 기술교육 스타트업 1500만달러 투자 유치

 

베트남인을 위한 기술 훈련과 프로그래밍을 전문으로 하는 마인드엑스(MindX : https://www.mindxspace.com/)는 싱가포르 펀드로부터 1500만달러의 투자를 막 받았다.

 

마인드엑스(MindX) 대표는 이번 라운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카이젠베스트가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 자금은 유니콘 바이주(Byju's)와 인도의 업그래드(upGrad), 욜라 영어 센터 시스템을 포함하여 교육 기술(edtech) 분야에서 잘 알려진 많은 스타트업에 자본을 쏟아 부었다. 이번 라운드에 참여하는 다른 투자자로는 태국 교육 그룹 악손(Aksorn), 일본 인사 그룹 마이나비(Mynavi),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Wavemaker Partners), 비콘 펀드(Beacon Fund) 등이 있다.

 

MindX는 2015년 하노이에서 설립되었으며 모든 연령대의 베트남 사람들을 위한 기술 교육을 전문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많은 도시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블록체인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UI-UX 설계, 소프트웨어 테스트와 같은 기술 및 프로그래밍 분야의 온라인 수업을 통한 교육과 결합되어 있다.

 

2021년 11월, 이 스타트업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300만달러를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커이젠베스트 파운데이션(Kaizenvest Foundation의 설립자인 산딥 아네자(Sandeep Aneja)는 특히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에서 기술 학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네자(Aneja)는 "이번 투자는 시장 잠재력과 오늘날 기술 학습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에 대한 당사의 믿음에 상응한다."라고 말했다.

 

MindX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응우옌탄뚱에 따르면, 새로운 도구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사고방식을 갖추는 것이 베트남이 혁신의 선구적인 세대를 가질 수 있는 길이라고 한다. 그 결과, 젊은 세대는 오늘날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아직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위의 자본으로 그들은 제품과 서비스의 규모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 시스템을 최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dX는 현재 싱가포르, 호주, 태국 등에 200개 이상의 기업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 세계가 베트남의 고품질 디지털 인력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베트남의 기술 인력을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많은 다른 국가의 고용주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indX의 1500만달러는 연초 이후 베트남 교육 기술 분야에서 가장 큰 자금 중 하나이다. 앞서 구글과 베인앤컴퍼니의 e-이코노미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스타트업 프로젝트 투자 활동은 2021~2022년 기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2022년 상반기에는 7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나중 단계에서 자본을 쏟을 때 더욱 신중하다. 거래건수는 늘었지만 거래금액은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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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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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