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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송진우 배민 베트남 CEO, 음식 배달 부문 강세를 예상

 

베트남의 빠른 성장과 신흥 현대 인프라, 그리고 이용자 준비 덕분에, 배민 베트남의 최고경영자는 동남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베트남의 음식 배달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이다.

 

모멘텀웍스가 최근 발표한 동남아시아 상위 시장의 음식 배달 시장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이 지역의 음식 배달 서비스에 대한 총 지출은 163억달러에 달할 것이며, 이는 유행병으로 인해 2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한 후 5%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필리핀(8억달러 증가), 말레이시아(6억 달러 증가), 베트남(3억달러 증가)을 포함한 이 지역의 음식 배달 시장에 의해 주도된다. 투자자들로부터 이익을 얻어야 한다는 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그리고 새로운 음식 배달 앱들은 서비스 품질과 다른 독특한 서비스들에 대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프로모션를 줄이고 있다.

 

지난주 베트세테라(Vietcetera)와 마스터카드가 주최한 2023년 식음료 콘퍼런스에서 송진우 배민 베트남 대표는 "편리성과 시간 절약을 중심으로 베트남 음식 배달 시장의 성장은 고객들의 현대적인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면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러나 기업들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그 중에서도 프로모션을 통한 고객 유치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수익성 달성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는 재치 있고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독특한 이니셔티브를 만드는 것 외에도 애플리케이션과 가맹점 파트너 간의 견고한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베트남처럼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배달 파트너의 생계를 개선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맹점 파트너와의 협력이 투자되고 세심하게 육성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배민은 파트너들 사이에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파트너들의 장기적인 경쟁력과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가맹점 파트너는 첫 등록 과정부터 투명하고 간편하며 접근성이 높은 5단계 등록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온·오프라인 교육 생태계인 '배민아카데미' 등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파트너의 영업 최적화와 수익 증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카데미의 최근 활동은 '키친노잇올(Kitchen Know-It-All)' 라이브스트림 시리즈로 파트너들이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다. 비즈니스 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베트남 고객들의 녹색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파트너들이 친환경 포장재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2월 출범한 BAEMIN B2B Mall 구상은 가맹점 파트너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것은 재활용 포장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인앱 스토어이다. 우리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파트너와 사용자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다."라고 송대표는 말했다.

 

"배민에서는 운영 생태계 내에서 이해 관계자를 연결하여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와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의 강점을 활용해 보다 독특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더 행복하고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 음식 배달 부문에서 1위는 그랩푸드이며 2위는 쇼피푸디이고 배민을 3위를 차지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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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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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