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22년 동안 베트남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2년 베트남의 총 수출액은 3718억5천만달러로 2021년 대비 10.6% 증가할 것이다.
베트남의 총 수출액은 2010년 1320억3천만달러에서 2022년 3718억5천만달러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10년 후 수출액은 4배 가까이 된다. 전체 기간 동안 베트남의 수출액은 연평균 약 2330억 달러에 달했다.
2022년 수출액은 3718억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베트남은 상위 8개 수출품목이 100억달러를 넘어 전체 상품 수출액의 70%를 차지한다. 모든 종류의 철과 강철, 섬유, 방직사, 기계, 장비, 공구 및 예비 부품과 같은 일부 주요 수출 제품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경험했다.
성장률을 보면 2013~2022년 수출 증가율은 연평균 12.3%를 기록했다.
2013~2015년 기간에는 수출 증가율이 전 기간보다 낮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 기간의 수출 증가는 금융위기와 유럽의 공공부채 위기의 영향으로 산업생산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당시 세계 경제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수출 수요가 감소해 예년에 비해 증가폭이 낮았다.
2016~2017년 수출 증가율은 시장 개방 노력, 상품 소비 촉진 개선, 수출 기업 지원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
2019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범유행의 큰 영향으로 베트남의 수출 증가율이 예년에 비해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2019년과 2020년 수출 증가율은 각각 8.58%, 6.36%에 달했다. 그러나 2021년 베트남의 수출 증가율은 회복되기 시작해 19.5%에 달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 기업들이 전염병 퇴치와 생산·사업 활동을 병행한다는 목표를 잘 이행한 덕분에 2022년 베트남 수출은 회복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수출시장에서 소비자 수요가 다시 증가해 베트남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데 일조했다.
최근 몇 년간 수출상품의 구조조정에 반영되어 상품의 수출은 품질면에서 현저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상품군 간 상품구조와 산업화의 핵심을 향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재 공산품군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농산물과 수산물이 10% 이상을, 연료와 광물제품이 전체 수출액의 1%를 조금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 베트남 최대 수출시장으로 전체 수출의 28.6%를 차지하고 있으며 베트남 주요 수출시장 중 가장 큰 수출증가율(전년 대비 24.9% 증가)을 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은 베트남 최대의 수출 흑자 시장으로 2022년에는 흑자액이 1091억달러로 추정된다.
또한 2022년에는 수출액 10억달러 이상 품목이 36개로 전체 수출액의 94%(100억달러 이상 수출품목이 8개로 70.1%)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