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의 2022년 수출입 현황 최신 보고서는 전국에서 수출액이 가장 많은 5개 지역을 발표했다. 이 중 전국 1위 호찌민시는 2022년 한 해 동안 475억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12월 상품 수출액은 전월 대비 2.2% 증가한 296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2년 4분기 수출액은 895억 달러로 2022년 3분기에 비해 7.1%,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한 해 동안 상품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3718억 5천만 달러로 추정된다. 국내 경제 부문은 950억 9천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5.6%를 차지했고, 외자 부문(원유 포함)은 12.1% 증가한 2767억 6천만 달러로 74.4%를 차지했다.
성·시별로 보면 호찌민시는 2022년 전국에서 수출액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수출액이 47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박닌으로 2022년 수출액은 450억 달러에 달한다. 그 뒤를 이어 빈즈엉, 타이응우옌, 하이퐁이 각각 343억 달러, 298억 달러, 249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남부 2개 지방, 북부 3개 지방이 차지했다.
2022년 수출제품 구조를 보면 연료·광물제품이 전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한 1.4%, 가공공업제품이 89%로 0.1%포인트 하락했고 6농림수산물이 0.5%포인트 하락한 6.7%, 수산물이 2.9%로 0.3% 증가했다.
상품 수입과 관련해서는 2022년 12월 상품 수입액이 전월 대비 3.1% 증가한 291억 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2년 4분기 수입액은 850억7000만달러로 2022년 3분기 대비 5.8%,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한 해 동안 상품의 수입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3606억5천만달러로 추정되며, 이중 국내 경제 부문은 10% 증가한 1257억9천만 달러, 외자 부문은 7.5% 증가한 2348억 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성과 시 단위로 따지면 호찌민시는 2022년 전국 최대 수입 지역으로 수입액은 628억 달러다. 2위는 하노이로 2022년 수입액은 410억 달러에 달했다. 그뒤를 이어 박닌, 빈즈엉, 하이퐁 순으로 수입액이 각각 384억달러, 248억달러, 214억달러에 달한다.
2022년 수입물품군 구조를 보면 자본재군이 93.5%로 전년과 같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중 기계·장비·공구·예비부품군이 44.7%로 1.8%포인트 감소했고, 원자재·연료·소재가 48.8%로 1.8% 증가했다며 소비재군은 6.5%로 전년과 같은 비중을 보였다.
2022년 한 해 동안 상품 무역수지는 112억달러의 무역흑자(지난해 무역흑자 33억2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경제 부문은 307억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 부문(원유 포함)은 419억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