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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사무총장: 2023년 세계 경제는 더 어려워질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지도부에 따르면 세계 성장의 주요 동력은 2023년에 모두 약화되고 있다.

 

크리스털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새해 세계 경제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장의 주요 동력인 미국과 유럽, 중국 등 3대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게오르기에바는 "40년 만에 처음으로 2022년 중국의 성장률이 세계 성장률과 같거나 낮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중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감염은 올해 10억 인구의 경제에 영향을 미쳐, 세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지난주에는 코로나19 환자가 없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여행을 시작하기 때문에 이것은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12월 말에 중국으로 출장을 다녀온 후 게오르기에바 씨가 말했다.

 

한편, 그녀는 강력한 노동 시장 덕분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12월 2일 발표된 월간 일자리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실업률은 2022년 11월 3.7%로 안정세를 유지했고 26만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경제학자들은 또한 실업률이 제자리걸음을 할 것이고 미국은 18만5천개의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IMF 대표는 "미국은 상당한 회복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은 연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는 데 필요한 진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다.

 

한편, 총재는 유럽 연합의 절반이 내년에 경기 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신흥 시장의 전망은 부채 수준과 달러 강세 때문에 더 나빠질 수 있다. IMF에 따르면 2023년에는 세계 경제의 3분의 1이 침체에 빠질 것이다.

 

IMF는 지난 10월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적인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고금리 등을 반영해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2.7%로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했던 해를 제외하면, 올해는 2001년 이후 세계 최악의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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