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은행 금리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금리를 계속 인상하는 은행들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응우옌티홍 중앙은행 총재는 목요일 성명을 통해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낮출 여지를 만들기 위해 비용과 행정 절차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의 농업, 수출, 투자, 소비재에 신용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출은 중소기업, 지원산업, 첨단기업에 가야 한다.

중앙은행은 이달 초 은행들이 예금과 대출 금리 조정에 관한 주간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요구했다.

이달 들어 2주간 은행권 예금금리가 최고 연 12%까지 치솟으면서 개인 고객은 연 15~16%, 사업자는 연 11~12%까지 대출금리가 상승했다.

은행들은 지난주 베트남은행협회(VNBA)와 간담회를 가진 뒤 예금금리를 연 9.5%로 낮췄다.

이번 금리 인하는 은행들이 베트남의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대출 금리를 낮추고 더 많은 기업들에게 신용을 제공하기 위해 예금 금리를 인하하자는 VNBA 제안에 동의한 후 이루어졌다.

SBV는 또한 은행들에게 주식과 부동산 투자와 같은 근본적인 위험이 있는 부문에 대한 신용을 엄격하게 통제하라고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