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행협회(VNBA)는 대출금리를 줄이고 경제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대출기관에 예금금리를 9.5% 이하로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VNBA 응우웬꾹훙 회장은 지난 목요일 은행 대표들과의 회의에서 인기 있는 이자율이 현재 12개월 동안 연간 9-10%이며 일부 은행은 최대 11.5%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 인해 돈을 동원하는 데 치열한 경쟁이 생겨 예금자와 대출자 사이에 불안정이 발생한다"며 예금 금리 상승은 비용 상승을 의미하며 이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 금리를 낮추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회의에 참석한 은행 대표들은 예금 금리를 최대 9.5%로 유지하자는 제안에 동의했다. 그러나 몇몇 금융 회사는 그러한 한도가 부과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FE신용과 체신금융(주) 관계자는 “자금은 개인이 아닌 기업과 단체의 자금만 동원할 수 있어 높은 예금금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의 다오민뚜 부총재는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낮출 필요가 있지만 여전히 금융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 주주들은 예금 이자가 낮아지면 더 낮은 이익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