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는 이날 암시장에서 0.28% 급등한 2만5050동으로 거래됐으나 대부분의 은행에서 하락했다.
엑심뱅크는 달러를 0.02% 하락한 2만4848동으로 매도했고 테콤뱅크는 2만4850동으로 금리를 변동 없이 유지했다.
그러나 비엣콤뱅크는 달러를 3일 연속 2만4840동을 유지한 뒤 0.4% 오른 2만4850동으로 매도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기준금리를 0.008% 내린 2만3667동으로 책정했다.
주요 통화 대비 그린백의 강세를 측정하는 미국 달러화 지수는 한 주째 106~107포인트 안팎을 맴돌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곧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난 몇 주간 약세를 보이던 달러 가치 하락이 잠시 주춤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