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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단체기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소식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VR스포츠실 및 AI․SW체험실 개관

㈜에어패스의 무상기부로 재외한국학교 최초로 VR스포츠실 설치

신체 활동과 다양한 교과 학습을 즐길 수 융합교육 컨텐츠 활용 가능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11월 23일(수) VR* 스포츠실 및 AI․SW** 체험실 구축을 알리는 개관식을 열었다.

 

* VR: Virtual Reality(가상현실)

** AI‧SW: Artificial Inteligence ‧ Software (인공지능 ‧ 소프트웨어)

 

기존 소체육실 공간 등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VR스포츠실 및 AI․SW체험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사업화에 성공한 ㈜에어패스(대표 임종호)에서 고액의 기기와 설치 제반비용을 본교에 기증하여 구축되었다.

 

VR 스포츠실은 전용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양궁, 테니스, 축구, 야구 등의 다양한 스포츠를 스크린을 활용하여 실습하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놀이 컨텐츠를 체험형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AI․SW체험실에는 행동을 인식하는 XR* 액션플로어 기기가 설치되어 학생들이 교실바닥과 증강현실을 활용하여 온몸으로 배우는 실감형 교육이 가능해졌다. 이는 본교가 차년도에 유‧초‧중‧고에 도입하는 AI․SW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어 교육과정 운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리라 예상된다.

 

* XR(Extended Reaility, 확장현실):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가상현실(VR)을 통칭하는 몰입형 기술

 

스포츠실 구축 지원을 위해 학교를 찾은 ㈜에어패스 임승찬 VR 총괄대표는 “수년 전 재외한국학교 운영위원장을 하며 해외에 있는 한국학교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늘 돕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며 “전세계 한국학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재외한국학교 첫 기증을 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손성호 교장은 “무더운 베트남 날씨와 체육 공간 부족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배우지 못했는데, ㈜에어패스에서 기증해주신 VR 및 XR 기기를 활용하여 이러한 어려움 해소가 가능해졌다.” 며, “VR스포츠실과 AI체험실이 학생들의 학습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에어패스는 가상현실 관련 다양한 특허기술을 가지고 있는 IT기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사업화에 성공하여 국내 학교, 지자체 등에 500여 개의 VR스포츠실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예술의 꿈을 맘껏 펼쳐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2학년도 KIS 초등 예술제 개최 

방과후학교와 연계한 뮤지컬·사물놀이 예술 동아리 발표회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11월 22일(수) 2022학년도 KIS 초등 예술제를 개최했다. KIS 초등 예술제는 예술교육활동을 통해 닦아온 예술적 소질과 재능을 발표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활동의 참여와 관람을 통해 글로네이컬(GloNaCal) 시민으로 가져야 할 예술적 감성을 기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문화체험기회와 학부모들의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하루 2회 공연을 실시하였으며, 관람 전 각 학급에서 다중 밀집 상황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공연 관람시 지켜야 할 예절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연 관람이 이루어졌다.

 

 

이번 예술제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에서 학교 예술동아리로 운영하고 있는 사물놀이 동아리와 뮤지컬 동아리가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쳤다.

 

본 공연은 본교 가온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교어린이회장단의 진행과 함께 사물놀이 동아리의 연주로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사물놀이 동아리의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신명나고 즐거운 영남 사물놀이 가락에 박수를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동아리는 책을 사랑하는 천재소녀 마틸다가 가족들의 무관심에 지쳐 외로이 지내다가 그 재능을 알아봐 준 선생님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이야기의「MATILDA」를 무대에 올렸다. 뮤지컬 동아리 학생들은 초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연기력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였다.

 

 

KIS 예술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예술제를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에 힘들기도 하였지만, 무대에 올라 바라본 관객들의 모습과 박수를 받을 때의 기분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많이 떨렸는데 응원해주신 선생님, 친구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손성호 교장은 “이번 예술제를 위하여 여름방학 방과후학교를 시작으로 매 주 꾸준히 연습한 동아리 학생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더불어 오늘의 공연을 통해 호치민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에게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더 나은 예술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덧붙였다.

 

◆ KIS 앙트레프레너십(창업경진) 우승팀, ‘넷스파’ 기업과 만남 성사

창업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

 

지난 11월 22일(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에서는 뜻깊은 만남이 성사됐다. 이달 중순에 개최된 KIS 앙프레프레너십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넷크리트(NETCRETE)’팀과 우승팀 아이디어의 핵심 제반 기술을 보유한 ‘넷스파(NETSPA)’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넷크리트’라는 팀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팀(11학년 박예인, 함명아, 양지효, 정예지)은 바다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폐어망을 수집하고 재활용하여 콘크리트를 생산해 내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공익성과 수익성을 모두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KIS 앙트레프레너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아이디어 구현 과정에서 폐어망 성분 구성 및 전처리(분쇄)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력을 제공하는 ‘넷스파’의 기술력이 요구됨에 따라 학생들이 ‘넷스파’에 기술 차용 제안서를 먼저 제안했고, ‘넷크리트’팀의 탄탄한 시장조사 능력과 베트남 현지 상황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인 사업계획서에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엿본 ‘넷스파’측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의사를 전하며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이번 만남을 통해 ‘넷크리트’팀과 ‘넷스파’ 기업 관계자들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폐어망 사업에 대한 베트남 시장 내 잠재력과 관련 정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만 아니라, ‘넷스파’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수준 높은 정보 수집 능력과 혜안을 칭찬하고, ‘넷크리트’ 팀원들은 고등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응대하고 귀 기울여준 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넷스파’ KIS방문에 함께 자리한 손성호 교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기업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인들과의 만남이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 KIS를 방문해 준 ‘넷스파’기업에 대한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넷크리트’팀의 팀장인 11학년 정예지 학생은 “창업 계획서 단계에서 많은 부분을 도움을 받아 감사한데, 이렇게 만남의 자리까지 갖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가 생각한 아이디어가 이렇게 직접 실현될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만남은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우리 사회에 변화를 일으키는 초석이 될 수 있다는 희망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한발 더 나아가 실제로 구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소중한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학생들의 숨겨져 있는 창의력과 기획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  제1회 KIS 학술 EXPO 개최

KIS 학생들의 지식 교류의 장 마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11월 12일(토), ‘KIS 학술 EXPO’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학기 ‘학생자치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을 실현한 것으로 수상 학생들(12학년 이지훈, 이지우, 최윤성)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본 행사는 ‘경쟁에서 벗어난 우리 학생들의 지식 교류의 장’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1부에는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2부에서는 흥미롭고 기발한 자율동아리 부스 활동을 찾아볼 기회가 됐다.

 

1부 강연에는 총 11명(팀)의 강연자가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과학적 고찰’, ‘기후 위기의 두 얼굴’, ‘삶에 깃든 문학과 작문’, ‘통시적 관점으로 보는 한국 대외무역’, ‘응급상황별 대처법 및 심폐소생술 방법’ 등의 주제로 EXPO 참가자들과 다양한 관심 분야의 지식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연자는 일방적인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청중의 참여를 유도해 함께 어우러졌다는 점에서 KIS 학생들의 진면모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과거 진행되었던‘자율 동아리 EXPO’의 명맥이 끊긴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된 교내 자율동아리의 활동과 참신함을 뽐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그간 접어두었던 날개를 활짝 펴듯 ‘가상 모의투자 대회’, ‘천연 손 소독제 만들기’, ‘혈액형 판별 실험’,‘페이스 페인팅’ 등의 흥미로운 부스들을 총 11개의 자율 동아리가 운영하였고, EXPO 참여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KIS 학술 EXPO’를 공동 기획·주최한 학생들은 “이 행사는 우리의 것도, 학교의 것도 아닌, 우리 학생들의 것이다. 여러분이 열심히 강연에 참여하고 부스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니 행사의 준비 과정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며, 선배로서 후배들이 기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희의 기대를 뛰어넘고 걱정을 무색하게 하는 여러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폐회식 중 소회를 밝혔다.

 

본교 자치생활부장 김대선 교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상호 간의 지식 교류의 장을 학생 스스로 만들었다는데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휴일에 실시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총 160여 명의 학생이 함께 참여해주셔서 대단히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KIS 학술 EXPO 참여 만족도 조사에서도 95% 이상의 학생들이 매우 만족해하고 재개최를 희망하는 만큼 이 행사가 지속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쓰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2022학년도 주제학술세미나 토론(Debate)부문 개최

소통과 화합의 장을 통한 비판적 사고 역량 함양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10·1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주제학술세미나 토론(Debate)부문’ 행사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주제 중심 토론을 통한 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목표로, 쟁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하는 학생 간의 자연스럽고 즐거운 상호작용을 유도하여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존(共存)」이라는 대주제 아래에 개최된 본 행사에는 3인 1조로 구성된 27개팀(총 81명)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검토과정과 토론개요서 검증을 통해 16개의 팀을 선발하여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했다.

 

본 행사에는 다양한 논제가 제시되었는데, 원탁토론 방식의 본선 1차 대회에서는‘인공지능(AI)과 인간(Human)의 공존: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의 존엄성을 뒷받침할 것이다.’라는 논제가 제시되었으며,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Public Forum Debate) 방식의 본선 2차 대회에서는 ‘부자와 빈자의 공존: 정부는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 기본소득을 제공해야 한다.’라는 논제로 8강과 4강을 가렸다. 최종 결선 논제로는 ‘문명과 문명의 공존: 이질적 문명의 공존은 가능할까?’로서, 인문·과학·사회 분야 등에서 다뤄지는 주요 이슈들을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게끔 활용했다.

 

특히, 지난 17일(목)에 벌어진 최종 결승전에는 많은 학생이 열띤 토론 현장에 참관했으며, 예년도에 본 행사에 참여했던 선배들이 운영 도우미 역할을 도맡아 화합하는 KIS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토론에 참관한 학생들은 “흥미롭고 관심 있는 논제로 학생들의 토론 현장을 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나도 참여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이번 학술 세미나를 통해 친구들과 힘을 합쳐 공동의 논제를 고민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협업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김세호 교감의 격려사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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