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4번째로 큰 상장 부동산 개발업체인 노바랜드는 씨티그룹이 5개의 전환사채 중 100만달러 가치를 27만1000주 정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11월 22일자 노바랜드 성명에 따르면 목요일 0431 GMT 현재 주식은 호찌민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최저 수준인 2만1950동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전환 가격은 8만5천동($3.42)이다.
호찌민 증권거래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회사 주식 거래는 활기가 없었다. 다만 전환 당일에는 1억2800만주의 대규모 주식이 거래됐다.
2007년에 설립된 노바랜드는 주로 주거용 부동산과 고급 리조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회사의 주식 가치는 연초 이후 76% 가까이 하락했다.
베트남 채권시장협회는 노바랜드가 올해 베트남 부동산 회사 중 최대 회사채 발행사로 9조8570억동(약3억9630만달러)의 부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노비랜드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금융 건전성을 보장하고 다가오는 기간에 완전히 준비하기 위해 국내외 금융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