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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단체기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소식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학부모 공개수업 실시

- 초등 베트남어 학부모 공개수업 실시

- 코로나19 완화로 학부모들에게 교실의 문 활짝 열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11월 10일(금),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는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고, 학교 교육 신뢰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 공개수업이 온라인으로 운영되었던 것과 달리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이번 베트남어 학부모 공개수업은 대면으로 진행하였다. 기존의 한국어과, 영어과 공개수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 공개수업을 통하여 미래지향적인 소통을 했다면, 이번 대면 학부모 공개수업은 보다 가까이에서 적극적으로 아이들의 학습 모습과 선생님의 수업하시는 모습을 참관할 수 있었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베트남어 전담 교사들은 수업 지도안 작성과 수업 방법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사전 협의회를 개최하였으며, 수업 이후에는 학부모들이 작성한 참관록을 바탕으로 사후 협의회를 개최하여 수업 활동 및 자기평가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초등학교 입학 이후 처음으로 대면 학부모 공개수업을 맞이한 3학년 학부모들은 전체 인원의 72%인 130명이 학교를 방문하여 교실마다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느낄 수 있었다.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아이들의 학습 및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걱정이 많았었는데 직접 아이들의 수업 모습을 참관하니 안심이 되었다.”,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아이의 베트남어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재미있게 베트남어를 배우는 모습을 보니 더욱 학교 교육에 믿음이 생겼다.” 라고 참관 소감을 전하였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손성호 교장은 “본교는 외국어 역량 향상을 통한 글로네이컬(GloNaCal)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 학년 수준별 베트남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베트남어 교육과정을 소개하였으며,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하여 직접적으로 학부모님들과 교육 활동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이번 대면 학부모 공개수업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자녀들의 학습 및 학교생활에 대하여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 2022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지난 11월 11일(금),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에서 중등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이 성대히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호치민에 거주하는 다양한 전문 직업인을 초청하여 생생한 직업 선택 과정 및 인생 스토리를 직접 들어 봄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번에 초청된 전문 직업인들의 직업군 25개 분야는 다음과 같다.

 

변호사, 외교관, 기업CEO(무역), 아웃도어/여행캐리어 브랜드 CEO, 수의사, 회계사, 유튜버, 항공업, 기업CEO(전자제조업), 은행/금융, 제과제빵사, 한의사, 항공기 조종사, 초등교사, 스포츠 마케팅, SK(석유가스개발), 요리사, 건축학, 의사, 간호사, 삼성물산, 헤어디자이너, 환경공학자, 교수, 포스코(철강산업)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맞게 선호하는 직업을 선택하여 수강했으며 학생 한 명당 직업인 2명을 만날 기회를 얻었다. 각 직업인들은 삶의 현장에서 자신이 경험했던 생생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주된 업무와 준비 과정, 필요한 역량, 진출 분야, 회사 이야기, 인생 스토리 등 학생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손성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장은 “평소에 만나고 싶었지만 만나지 못했던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좋은 기회를 가져서 너무 좋았다. 생생한 직업인들의 삶의 얘기를 들으면서 학생들도 가슴이 뜨거워지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강연자로 참석한 직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냈다.

 

10학년 홍솔빈 학생은 “실제로 내가 되고 싶은 직업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감동적이었다”라고 전했으며, 동학년의 박호령 학생은 “그 직업 종사자분께 직접 강의를 들으니 더욱 집중이 잘되고 더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해당 직업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KIS 앙트레프레너십 창업경진대회 개최

- 정신과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 실현을 통한 창의력 신장의 기회 제공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11월 12일(토), 베트남중남부상공인연합회(이하 KOCHARM)가 후원하는 앙트레프레너십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하고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서 기업가정신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앙트레프레너십 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KIS를 대표하는 창의력 경진대회다.

 

특히, 베트남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KOCHARM 관계자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현실사회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뿐만 아니라 기업가로서 가져야 할 안목과 자질들을 조언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이번 대회는 중등 7학년부터 고등 11학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년이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중등을 대상으로는 기업가정신 및 경제 분석 논술 부문을, 고등을 대상으로는 창업계획 보고서를 제출하는 방식을 통해 학년별 수준에 맞는 재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고등학교 10~11학년을 대상으로 한 창업계획 보고서 부문은 170명에 달하는 40여 개의 팀이 도전해 높은 대회 참여율을 보이며 예선과 2차례의 본선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고등학교 창업계획 경진부분에서 입상을 거머쥔 팀들은 폐어망을 이용한 콘크리트 만들기, 공기 정화 이끼 DIY 키트 및 사회협동조합구현 어플에 이르기까지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사업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춘 수준 높은 아이디어들을 선보였다. 또한, 입상자 전원에게는 수상의 영예뿐만 아니라 KOCHAM에서 지급하는 소정의 장학금도 함께 수여됐다.

 

대상을 거머쥔 11학년 정예지 학생은 “기후 위기 해결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기획한 사업이 좋은 결과로 돌아와 너무 영광스럽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더욱 의미 있는 일들을 해나가고 싶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KIS 학생들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장이 되는 앙트레프레너십 대회는 앞으로도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참가 부문을 신설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성 역량을 키우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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