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콤뱅크는 '빅4'를 제치고 올해 9월까지 서비스 부문 수익이 가장 많은 은행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5조9930억 동을 기록했다.

28개 은행의 2022년 3분기 재무제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은행들의 서비스 활동으로 인한 총 순이익은 44조6120억 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

테콤뱅크는 서비스 활동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5조9930억 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9월까지 은행의 서비스 수입은 6조9090억 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

이중 투자은행서비스는 2조3230억 동을 벌어들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감소했는데, 이는 증시 거래량 감소와 채권 자문활동 둔화로 인한 영향도 있다. 3분기에 보험 활동 수익은 같은 기간 50% 증가하여 1조 660억 동에 달했다. 카드·신용장·현금·결제 서비스 수수료는 같은 기간 각각 70%, 110% 증가했다.

2위는 서비스 활동으로 인한 순이익이 같은 기간 59% 증가한 4조5570억 동에 달하는 VP뱅크이다.

'빅맨' 비엣콤뱅크는 서비스 활동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한 4조5080억 동에 달해 3위로 추락했다. 다음 순이익은 사콤뱅크가 4조2080억 동으로 같은 기간 82% 증가했다.

다른 두 개의 빅4 은행인 비엣인 뱅크와 BIDV는 순위에서 5위와 7위를 차지한다. 비엣인뱅크의 서비스 활동 순이익은 같은 기간 13% 증가한 4조3040억 동을 기록했고, BIDV의 서비스 활동 순이익은 같은 기간 11% 감소한 3조6110억 동을 기록했다.

상위 10위 안에 든 나머지 은행에는 MB, ACB, VIB, HD뱅크가 있다.

성장 측면에서, 비엣A은행은 서비스 활동 수익이 166% 증가하여 570억 동에 달해 가장 높은 은행이다. 이밖에 PG뱅크도 서비스업 순이익 증가율(136% 증가)이 530억 동에 달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순서비스 이익 감소를 기록한 은행은 비엣콤뱅크(10% 감소), BIDV(11% 감소), MB(4% 감소), MSB(65% 감소), 남딘은행(11% 감소), AB은행(79% 하락)이다.

▶ 첫 9개월 동안의 은행 서비스 순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