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팜민찐 총리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팜민찐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1차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하고 응우옌푸쫑 총서기와 응우옌쑤언푹 국가주석이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해 주길 바라는 뜻을 정중히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팜민찐 총리는 2022년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구에서 발생한 중대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큰 손실과 아픔을 공유했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베트남 희생자의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해 주신 한국 정부에 감사를 전했다.

양측은 양국 관계의 발전 단계에 기쁨을 표시했다; 정치적 신뢰 강화, 모든 수준의 대표단 교환, 디지털 전환, 녹색 성장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에 합의했다. 

팜민찐 총리는 양측이 경제 협력, 투자, 무역, ODA를 지속적으로 촉진할 것을 제안했고, 한국 정부는 산업화, 현대화, 문화산업 발전에서 베트남을 지원하며, 베트남 시민들과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사람들을 위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계속 조성할 것이며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운석열 대통령은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전반에서 베트남과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포함하여 아세안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고 베트남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이버 보안, 생명공학 분야에 베트남과 기꺼이 협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