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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닥락, 휘트모어 질병의 사례를 기록

이전에 환자는 비장농양 진단을 받아서 수술로 치료받았지만 사라지지 않았다.

▶ 이 여성은 심한 복통 후 휘트모어를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닥락성 보건부 정보에 따르면 최근 센트럴 하이랜드 종합병원은 크롱파크 지구(닥락)에 거주하는 40세 여성 휘트모어병으로 진단받았다.

 

이전에는 집에 있을 때 환자가 심한 복통을 일으켜 센트럴 하이랜드 종합병원에 가야 했다. 여기서 환자는 비장농양 진단을 받았으므로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퇴원하고 귀가한 후에도 환자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복통이 있어 병원에 가서 재검사를 받아야 했다. 이때 환자는 제2형 당뇨병을 배경으로 휘트모어병 진단을 받았다.

재 환자는 센트럴 하이랜드 종합병원 감염내과에서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전염병 부서의 책임자인 팜홍람 박사에 따르면, 휘트모어 전염병은 과학적으로 버크홀데리아 슈도말레이(Burkholderia pseudomalai)라고 알려진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이 바이러스는 환자의 몸에서 궤양과 조직의 괴사를 일으키는 독소를 분비할 수 있다.

 

감염병과는 위트모어로 여성을 진단한 뒤 외과와 조율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치료했다.

 

환자는 병원에서 4주 이내에 강력한 항생제로 공격적인 치료를 계속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회복이 잘되면 3개월 이내에 환자를 집으로 돌려보내 유지치료를 계속하게 된다.

 

이것은 닥락 지방에서 발생한 세 번째 휘트모어 질병 사례다. 이전에 이 지역은 에아섭과 꾸꾸인지역에서 2건의 휘트모어 질병 사례를 기록했다.


유비저(Melioidosis)라고도 알려진 휘트모어병은 그람음성간균인 버크홀데리아 슈도말레이(Burkholderia pseudomallei)에 의해 발병하는 세균성 감염병으로 동남아시아와 호주 북부 지역에서 높은 풍토성을 갖고 있다. 박테리아는 주로 오염된 토양, 더러운 물 또는 논과 고인 물 등에서 발견된다. 오염원과 직접 접촉하면 사람과 동물에게 전염 될 수 있다. 피부를 통해 체내로 들어가는 박테리아 또는 먼지, 증기를 흡입하거나, 오염 된 물을 마실 경우에도 감염된다.
초기 증상은 정도에 따라 농포 혹은 큰 농양이 발견된다. 간혹 결핵으로 오인되기도 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병이다.
치료가 늦을 경우, 패혈성 쇼크를 유발하며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이 이 병에 쉽게 노출된다. 기록 된 가장 짧은 잠복기는 하루 였고 길게는 62 년에 걸쳐 나타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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