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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주요 수출국 경기 침체, 4분기 무역 흑자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베트남 수출 부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제국의 성장 둔화 위험은 전문가와 단체들이 거듭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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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그리뱅크증권((Agriseco: 아그리세코)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주요 수출 파트너 중 상당수가 불황에 빠질 위험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향후 무역흑자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그리세코는 또 이것이 가뜩이나 긴박한 환율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베트남 수출 부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제국의 성장 둔화 위험은 전문가와 단체로부터 거듭 경고받고 있다. 

 

9월 수출 증가세가 둔화됐다. 수출액은 전자, 컴퓨터, 전화 등을 중심으로 전달 대비 14% 감소했다. 이 부문도 3분기를 포함해 전분기 대비 성장세가 꺾였다. 통상 3분기는 무역흑자가 많고 무역흑자의 기여 분기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BIDV증권합동주식회사(BSC)도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 속에 미국 국민의 소비 추세가 둔화하자 수출입 증가율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BSC는 세계 최대 경제권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근거로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미국이 2022년 경기침체를 겪을 경우 수출은 13.1%, 수입은 12.6% 늘어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미국이 2023년 경기침체에 빠지면 수출은 18%, 수입은 17.3% 증가할 수 있다.   

 

한편 미카엘 코칼라리 비나캐피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베트남의 대미 수출 증가율이 연말까지 약 10%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경기 둔화로 TV, 가구, 스마트폰 등 베트남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비엣롱증권(VDSC)은 최근 보고서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긴축이 지속되면서 미국의 경기침체 논의가 활발해진 데 대해 4분기 경제에 많은 우려를 강조했다. 한편, 에너지 위기가 겨울로 확대되면서 유럽 시장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국내 전문가들은 4분기에는 산업생산과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겠지만 감소 수준은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다.

 

딘쫑틴은 전문가는 베트남의 수출 부문이 올해 마지막 달에 점점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역 흑자에 대한 압력은 있지만 그리 심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2022년 올 9월까지 무역수지 흑자는 68억달러를 넘어섰고, 일부 주요 시장은 여전히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전문가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 베트남 경제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지적했다.

 

국가통화금융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인 BIDV 수석 이코노미스트 껀반륵 박사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무역수지는 40억~80억달러의 흑자를 예산한다. 2021년 베트남은 4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첫 9개월 동안 베트남 최대 수출 시장으로 추정 매출액이 86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 증가했다. 다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4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시장, EU에 대한 매출액은 357억달러로 23.8% 증가했고, 한국 수출액은 18.3% 증가한 189억달러로 추산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들어 3개월 동안 베트남의 주요 파트너인 시장의 상품 소비는 주춤했지만 큰 폭으로 줄지는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베트남의 큰 시장은 비필수품 소비에 영향을 미쳐 세계 각국의 수입품 수요가 감소할 것이다.

 

게다가 베트남은 현재 수출을 위해 많은 생산자재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 상승은 수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계속 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들이 연말 쇼핑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원자재, 연료, 생산 및 소비에 필요한 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적절한 가격의 대체 원자재 공급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기업들이 생산 및 수출 속도를 높이기 위해 FTA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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