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울산에서 열리는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해외 동포 경기에서 재베트남 검도팀이 숙적 재 일본팀을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재베트남 검도팀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팀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검도의 종주국인 재일본팀을 물리치고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재베트남 검도팀은 이번 대회에 이종호 단장을 비롯해 박동진 감독과 심성보 코치 그리고 안병국, 김태훈, 이종민, 임영섭, 조기수, 오재헌(주장) 선수가 출전했다.

검도 시합 전에는 재베트남 축구팀이 재독일팀과 재영국팀과 경기를 가졌다. 재베트남 축구팀은 17명으로 출전 선수 등록을 마쳤지만 많은 선수가 경기전에 불참을 해 9명의 선수로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적은 선수로 최선을 다했지만 2패로 예선 탈락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10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울산 광역시에서 열리고 있다. 재베트남 전국대회 출정식은 지남 9월 27일 주 베트남대한민국 대사관 1층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