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유나이티드 해외 은행(UOB)은 동이 내년 3분기까지 달러당 2만4300동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 환율이 냉각될 조짐을 보였지만 UOB는 중장기적으로 상황이 반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에서 은행은 향후 12개월 내에 동이 평가절하될 수 있는 두 가지 요인을 열거했다: 달러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금리의 상승과 중국의 경기둔화다.

국영 비엣콤뱅크에서 10월 5일 달러 매도율은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2만4020동으로 떨어졌다.

엑심뱅크는 달러화를 2만4000동에 팔았고, 다음 분기까지는 2만4100동 2023년 3분기까지는 2만4300동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UOB는 베트남 경제 전반에 걸쳐 성장 모멘텀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규제 완화에 따른 지속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소매업과 관광업에서 성장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7%에서 8.2%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베트남 수출의 41%를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 속에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과 에너지·식품·상품가격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공급망 차질, 글로벌 통화정책 긴축 등 여러 대외 리스크가 있다며 2023년 전망치를 기존 7.0%에서 6.6%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