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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은행, 부동산은 단기 투자자에게 이상적인 옵션이 아니다

DNSE증권 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 석유·가스, 운수, 보험, 소매, 수력발전 부문은 긍정적인 신호를 볼 것이고 은행과 부동산 부문은 단기 투자에 이상적인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캉디엔하우스무역투자합작주식회사가 건설하는 베니카 부동산 프로젝트의 한 부분. 달러화 대출을 받은 부동산 사업자는 더 높은 이자비용과 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더 깊은 환율 손실을 부담해야 해 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DNSE증권 공동주식회사 전문가들은 연준이 미국 달러 금리를 75베이시스포인트나 대폭 인상하면서 VND/USD 환율 고공행진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VND(동화)는 2022년에 미국 달러 대비 3.5-4% 하락하여 상품을 수입하거나 미국 달러로 대출을 받는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최근 연준의 금리인상 압박으로 가동금리를 1%포인트 인상하면서 기업 지원을 위해 낮은 대출금리를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억제와 거시경제 안정이라는 목표를 우선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NSE 전문가들은 이것이 은행업계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베트남은 물론 글로벌 증시도 현금흐름이 달러화나 국채 등 안전한 피난처를 찾으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고, 국내 통화의 평가절하가 다른 나라처럼 심각하지 않아, 정부와 SBV가 인플레이션 통제와 환율 절상에 있어 적절한 관리와 방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가 경제를 안정시키고 있다.

 

◆ 부정적인 영향

 

"높은 VND/USD 환율뿐만 아니라 금리의 마이너스 변동은 달러 부채 구조가 높은 기업의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다. 고정금리가 지속되고 환율 손실까지 겹치면서 이자비용이 증가했다. 응우옌응옥린 DNSE 전무이사는 "전기 및 인프라 그룹과 부동산 부문은 현재 상황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달러화 대출이 있는 부동산 사업의 경우 이러한 사업체는 더 높은 이자 비용과 달러화 강세로 인한 더 큰 환율 손실을 감수해야 하므로 비즈니스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베트남 동(VND)의 평가절하를 줄이기 위한 중앙은행의 영업이자율 인상은 부동산 기업이 부채를 재조정하고 이자율 및 환율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정책이 현실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현 시기에 기업은 내부 자생력에 힘써야 하고 외부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석유와 가스, 교통, 보험은 기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위기로 전 세계 원유 흐름이 재편되고 선박 항로가 바뀌면서 EU가 중동산 수입으로 전환하고 러시아가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로 전환하면서 여정이 길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유조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DNSE 전문가들은 석유 및 가스 운송 그룹이 이로 인해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은 보험상품과 채권을 통해 돈을 거래하고 동원하는 업종 특성상 SBV의 가동금리 인상 움직임으로 단기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군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금리 인상에 따른 리스크가 가장 적고 이익이 가장 큰 업종이다.

 

◆ 소매, 수력 발전

 

유통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자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올 연말 주목받는 산업군으로, 동시에 연말 연휴가 많고 베트남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식고 있다.

 

팬데믹 이후 제조업 수요 회복에 따른 전력 소비량 증가도 수력 발전을 포함한 전력 부문의 추진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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