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기준 VN지수는 화요일 0.67% 하락한 1166.54포인트로 3회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월요일에 28.9포인트 급락한 후 7.8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의 거래량은 39.5% 감소한 10조6200억동(4억4744만달러)을 기록했다.

상한가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15개 종목이 하락했다.

부동산 대기업 빈홈스의 VHM은 3.2% 하락했다. 이어 낙농 대기업 비나밀크의 VNM이 2.2%, 연료 유통업체 페트롤리멕스의 PLX가 1.9% 하락했다. 다른 하락세로는 국영 페트로베트남 가스의 GAS, 가장 큰 민간 대기업인 빈 그룹의 VIC, 전자 소매 체인인 모바일 월드의 MWG가 있었다.

베트남국제상업은행 VIB가 3.1% 상승하는 등 우량주 9개가 올랐다. HD뱅크의 HDB가 2.9%, 전력 생산업체인 페트로베트남전력의 POW는 1.2%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부동산 개발업체인 남롱투자의 NLG와 VNM를 주로 팔아치우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다.

중·소형주가 상장된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06% 하락한 반면 비상장공기업시장의 UPCoM지수는 0.0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