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종합통계국(GSO) 자료에 따르면 8월 베트남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005% 소폭 상승했다.
투입 재료비 상승으로 소비자 물가가 상승했다. 일부 지방과 도시의 신학기 등록금이 다시 올랐다. 그러나 7월 이후 여러 차례 연료 가격 인하로 인해 8월 CPI가 소폭 상승했다고 GSO는 말했다.
이달 CPI는 지난해 12월 대비 3.6%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 2.89%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산정에 사용된 바스켓 내 소비재 및 서비스 11개 그룹 가운데 9개 그룹이 전월 대비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교육부문이 1.4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음식 및 케이터링 서비스는 1.05% 증가했다. 문화·오락 관광 서비스, 음료, 담배 가격은 각각 0.43%, 0.27% 소폭 상승했다.
가격이 하락한 그룹은 우편통신과 운송서비스 두 그룹으로 각각 0.01%와 5.51%였다.
올 들어 8월까지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8월까지의 핵심 인플레이션은 1.64%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