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국가 예산 수입은 1200조동을 넘어 연간 목표의 85% 이상을 달성하고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이중 국내 수익은 954조동을 차지해 올해 목표의 81.1%를 달성하고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원유수입은 8개월 동안 51조1000억동으로 1년 전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한편 수출입 사업 수익은 197조6000억동으로 연간 목표의 99.3%를 달성하고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국가 예산 수입은 주로 원유에 대한 세금, 토지 사용료, 개인 및 법인 소득세, 부가가치세, 소비세로부터 조달되었다.
1월부터 8월까지 총 국가 예산 지출은 956조5천억동으로 추정되어 올해 목표의 53.6%를 달성했고, 결과적으로 251조7천억동 이상의 흑자를 냈다.
8월에만 국가 예산 수입은 106조동에 달했고, 이중 국내 수입은 78조4천억동, 원유 수입은 6조2천억동으로 추정되었다.
국세청은 지난 8월에도 납세의 기한을 연장하고 세금과 수수료를 낮추는 등 기업과 주민을 위한 다중 지원 정책을 계속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