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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해 7월까지 베트남 관광객 1위

한국은 2022년 초부터 베트남을 가장 많이 방문했고 미국과 캄보디아가 그 뒤를 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이 가장 많은 19만6천여명에 달해 1위로 10만3천여명으로 2위인 미국의 두 배에 육박했다.

 

한국은 또한 미국, 호주, 인도, 싱가포르 다음으로 가장 많이 베트남 관광을 검색한 10대 국가이다.

 

7월 한 달 동안만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이 9만명에 육박해 두 달여 전을 합친 것보다 그리고 6월보다 1.7배 많았다. 다만 여름 관광 시즌이 끝나갈 무렵, 현재 한국은 코로나 19 예방에 대한 일부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8월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의 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 2019년 베트남은 430만명의 한국 관광객을 맞이해 중국 다음로 많은 베트남 관광객 수를 차지했다.

나짱, 다낭 등 전염병 이전 러시아, 중국 관광객으로 붐볐던 곳에서는 이제 한국 관광객이 여행업계의 구세주로 꼽힌다.

 

팜하 럭스그룹 회장은 "한국 관광객이 유행병 이전에 나짱에 왔던 러시아 관광객을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운영하는 회사의 고급 요트 체험은 거의 60%가 한국 손님이라고 했다.

 

하 회장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리적 위치가 가깝기 때문에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하노이, 호치민뿐만 아니라 칸호아, 다낭 등 한국에서 베트남의 지방과 도시로 운항되는 항공노선이 많다. 한국인은 또한 관광에 많은 돈을 쓴다. 특히 양국 간 항공편이 많아 나중에 베트남 사람이 한국으로 가기는 것도 더 쉽다.

 

한국인은 골프, 요트 같은 고급 관광 상품을 좋아한다. 이런 것 모두 베트남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다. 그들은 또한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라고 하 회장은 말했다.

 

한국인 커플이 나짱에서 호화 요트를 경험한다. 사진: 황제 크루즈 나짱

 

응우옌쫑칸 관광국장은 전염병 이후 국제관광객을 맞이하는 계획에 대해 브앤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은 중국인 관광객이 없을 때 국제 관광객을 맞이하는 시나리오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세안 지역과 한국, 일본 등 동북아 지역이 주요 관광 원천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전염병 이전까지 한국은 2870만명의 해외여행객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관광객이었다. 현재, 한국 관광객은 여전히 인접 국가는 가깝고 저렴한 가격 때문에 이웃 국가을 우선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해외여행을 하는 한국 관광객이 유행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보고서는 또한 한국 관광객은 햇볕이 잘 드는 목적지와 해변을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는 그들이 베트남에 오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베트남은 연초부터 지금까지 94만5천명이 넘는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이중 7월은 한 달 전보다 49% 증가했다. 베트남 관광은 연말까지 500만명의 해외 방문객을 맞이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브앤익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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