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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참: 베트남은 여전히 한국 기업들이 선호하는 투자처이다

수년 동안 한국에서 베트남으로의 투자 활동은 제조업을 넘어 다른 경제 분야로 확대되었고, 이는 베트남이 한국 투자자들에게 강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홍선 주베트남 한국상공회의소(코참) 부회장은 수교 30주년(1992~2022년)을 맞아 베트남과 한국의 돈독한 경제관계에 대해 하노이타임스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홍선 주베트남 한국상공회의소(코참) 부회장

 

한국은 수년 동안 베트남에서 가장 큰 투자국 중 하나였다. 이 추세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한국은 2021년 말 기준 9223개 프로젝트, 누적 등록 자본금 747억달러로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국이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투자 자본의 19%인 26억6천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이것은 한국 기업들이 해외에 나갈 때 항상 베트남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우선시해왔고, 이미 국내에 있는 기업들은 계속해서 사업을 유지하고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년간 한국에서 베트남으로의 투자활동은 제조업에서 벗어나 소매, 금융보험, 부동산,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등 직간접투자 분야로 확대됐다.

베트남은 이제 한국 기업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투자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이 양질의 노동력, 문화적 유사성, 그리고 두 나라의 근접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왜 외국인 투자자들, 특히 한국 투자자들에게 어필하는지는 이해할 수 있다.

 

베트남은 이제 FDI 유치 정책을 수정하여 부가가치가 높고 파급효과가 크며 환경친화적인 양질의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베트남에 대한 FDI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바뀌었는가?

 

한국 기업들이 다양한 경제 분야에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전자산업은 여전히 하이라이트로 남아 있다. 삼성이 2008년에 한국에 첫 투자를 한 이후, LG, SK, 포스코, 그리고 롯데와 같은 많은 한국의 기업들이 그 뒤를 따랐다.

 

나는 은행 보험, 벤처 캐피털, 증권 등 다른 분야의 한국 대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 기회를 탐색하고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는 현재 어려운 세계 경제 환경,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의 심각한 결과,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 글로벌 가치사슬의 붕괴 위험 등을 고려할 때 중요하다.

 

삼성은 현재 총 자본금 192억달러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외국인 투자자이다.

 

베트남의 현재 외국 기업에 대한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외국 기업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개최국의 세제 혜택 정책이다. 그래서 베트남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과 같은 이웃 국가들도 외국인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상당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외국기업이나 국내에 거주하는 전문가와 관련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유리한 법적 환경과 함께 경영환경 개선을 지속해야 한다.

 

베트남이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길이 바로 그런 것이다.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는 상황에서 베트남-한국 관계의 핵심 축으로 볼 수 있는 다음 단계의 경제협력 전망에 대한 기대는?

 

베트남과 한국 관계는 지난 30년 동안 점점 더 강해졌다. 이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함에 따라 향후 30년 내에 이 파트너십의 비전과 목표를 수립할 수 있는 장기적인 전략이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이, 우리는 이 중요한 과제에 임하기 위해 양측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들과 정책입안자들이 필요하다.

 

코참은 베트남 주재 한국 재계의 대표 기관으로서 그들의 우려와 권고를 계속 듣고 베트남 기관들이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해결하고, 양국 관계를 추진하며, 이러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공간을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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